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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신곡면 도로사면공사 방지책 공사 확인요청
작성자 김○○ 작성일 2023-04-22 조회수 290
[취재수첩] 철망에 갇힌 도로표지판...“경상북도 남부사업소가 건설한 특이한 구조”

[김천=황악신문] 경북 김천시 조마면 신곡리 251-2번지에 가면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희귀한 교통표지판이 하나 서 있다.

이 표지판을 처음 발견한 건 지난해 12월 15일이었다. 지례와 부항,증산면 사무소를 거쳐 조마면 사무소로 향하던 길이었다. 증산과 성주를 잇는 국도를 따라가다 조마로 가는 지방도가 있다. 20여분을 운전해 조마면이 다가올 무렵 우측 사면 낙석공사 방지책 철조망속에 갇혀 있는 표지판을 발견했다. 표지판에는 김천 16km라고 적혀 있는데 표지판의 이분의 일이 낙석방지용 철망속에 갇혀 있는 아주 특이한 구조였다. 신문에 2회 정도 기사를 올렸다. 하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5개월째인 지난 4월 20일 다시 그 길을 통과하면서 보니 역시 변함없는 모습 그대로였다.

김천시청에 전화를 해보니 시공주체가 경상북도 남부건설사업소라는 것이다. 홈페이지를 찾아봤다. 이곳은 경북도에서 발주하는 도로,교량건설을 비롯해 지방도 유지,보수, 교통안전 시설물 유지관리 등을 전담하는 부서다. 품격높은 시공과 투명성 확보로 도민으로보터 칭찬받고 신뢰받은 명품 건설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소장의 인사말이 감명 깊다.

전문가에게 사진을 보여줬다. 그는 “교통표지판을 위로 올리거나 낙석방지책 앞으로 이동하면 되는데 이해하기 어렵다”며 “ 설계,발주,감리와 공사 완공 후 검수와 검사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을 본 주민들은 “ 한 번만 현장에 와봤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공무원들이 자기 공사면 이렇게 하겠냐”며 황당해 했다.

경북도 남부건설사업소 도로정비팀장 A씨는 통화에서 “ 검수를 하긴 하는데 놓친게 있는 것 같은데 확인 후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공사는 경북도 남부사업소 도로정비팀에서 건설했고, 사업명은 ‘지방도 903호선 신곡도로 사면정비 공사’로 1200여만원을 들여 지난 2022년 9월23일에서 11월 9일까지 시공했다.

#황악신문 #조마면 신곡리 도로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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